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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2024년형 신차에 차세대 티맵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탑재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6일, 2024년형 신차 모델에 차세대 티맵(TMAP)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차에 탑재되는 차세대 티맵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한국형 서비스로, 구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것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미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형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국내 최초로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전 차종에 기본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시인성을 개선한 그래픽, 안전한 주행을 위해 고도화된 티맵 2.0 내비게이션,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한 누구 오토 2.0,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 등이 추가되었다.

특히 2세대로 개선된 티맵 내비게이션은 서울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실시간 신호 정보,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커넥티드 드라이빙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신호 변경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다양한 주행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티맵 운전 습관을 통해 과속, 급가속, 급감속, 야간 주행 등 운전자의 주행 이력을 분석하여 안전 운전 점수를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의 경우에는 가까운 충전소의 사용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EV 핫키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누구 오토도 업그레이드되었다. 누구 오토는 평균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지원하며, 더욱 지능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맵 스토어도 추가되어 다양한 써드파티 앱을 통해 태블릿 PC처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차량 내 충전 및 주유 결제가 가능한 인카 페인먼트 등을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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