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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배우가 사기 결혼과 이혼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은 지난 11일 방송되었는데, 이번 회에는 김혜자 배우가 깜짝 출연하여 출연진들을 감동시켰습니다.

김혜자는 이계인씨가 진짜로 변함이 없다고 말하며 이계인이 70대라는 말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혜자는 "변함이 없다 별로. 사람이 순수해서 그래. 조금 철없고 애 같다"라며 엄마 미소로 이계인을 바라보았습니다.

이계인은 "전원일기를 찍으면서 개인적으로 큰일이 있었습니다. 어디 가서 누구에게 털어놓을까 고민하였습니다. 회장님, 수미 언니, 은수 형, 용건이 형님을 찾아가 담담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때는 세상을 잘 몰랐었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계인은 사기 결혼과 이혼으로 인해 상처를 입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어서 이계인은 "당시에는 제 인생을 끝내려 했습니다. 극단적인 생각을 하였고 그렇게 하려고도 했습니다"라며 "전원일기 식구들의 힘으로 인해 살아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계인의 어깨를 토닥이던 김용건은 "옛날 생각하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 당시에는 나쁜 생각도 했을 텐데요. 인생이 끝난다고 생각했을 때였습니다"라며 위로하였습니다.

이계인은 당시 자신을 돌봐주었던 고두심을 언급하였습니다. 이에 김혜자는 "고두심이는 나이가 어렸어도 굉장히 속이 찬 사람입니다"라며 고두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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