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이 저조한 상황에서 2차전지 수급이 개선되면서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증권가들은 이 왕의 귀환을 기뻐하고 있다.

지난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9.73%) 상승한 1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삼성전자도 2.72% 상승한 71,700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실적 발표 이후에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대장주들의 강세는 KRX반도체 지수를 6.88% 상승시켰고, 이 영향은 소부장 기업들에게까지 전달되었다. 이 기간 동안 동진쎄미켐, 주성엔지니어링, 레이저쎌 등도 상승했다.

하지만, 반도체 대장주들의 2분기 실적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전년 동기 대비 2조882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또한, 매출액도 47.1% 감소하여 7조3059억원으로 기록되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반도체 시장의 부진이 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1조원 미만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5.3% 감소한 6685억원으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는...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