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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계좌 1만 대 돌파

금융서비스 기업인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가입계좌 수가 1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가입계좌는 꾸준히 증가하며, 최근 12일을 기준으로 가입계좌는 1만35대로, 서비스 가입 금액은 6644억원이다. 이 가운데 60% 이상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로, 개인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6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개발된 AI기반의 GQS(Global Quants Solution) 알고리즘이 적용된 서비스로, 매일 계좌를 모니터링하고 시장 환경과 계좌 현황을 고려하여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제안한다. 이 서비스는 퇴직연금의 특성에 맞춰 개발된 알고리즘을 활용해 낮은 변동성과 꾸준한 자산 성장을 목표로 운영된다.

안정적인 수익률 또한 높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운용 중인 계좌 중 98% 이상이 수익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서비스가 기업의 글로벌 자산 배분 노하우와 투자 철학을 반영하며,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로 계좌를 관리하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인 안인성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누구나 모바일 앱을 통해 연금 자산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구현된 자산관리분야의 디지털 전환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투자 부담과 고민을 덜어줄 양질의 디지털 투자 솔루션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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