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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성년 신규 고객 계좌개설 3만건 돌파

미래에셋증권이 미성년 신규 고객의 계좌개설이 3만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미성년 신규고객 3만2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이 38%로 가장 많았으며 미취학 아동(36%), 중학생(15%), 고등학생(11%) 순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남녀 비중은 큰 차이가 없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성년 고객의 투자 특성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해외주식 투자와 공모주 청약 참여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 계좌 개설 고객 중 해외주식 거래 고객은 20%로, 동일 기간 성인 신규 고객의 해외주식 투자 비중 대비 두 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유한 해외주식 상위 5개 종목은 애플, 테슬라, SCHD 등으로, 일반 성인 투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갖춘 종목들이 주를 이루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 하반기 공모주 청약에서도 미성년 고객의 참여율이 높았다. 청약 참여율은 38%로, 이중 2회 이상 지속 참여한 고객은 29%였다. 공모주 청약 또는 해외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미성년 고객은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월부터 미성년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행하였다. 이후에는 우리아이 부자만들기 캠페인을 비롯하여 전자증명서 제출 방식을 활용한 개설 편의성을 강화하고, 부모가 자녀의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우리아이 자산 서비스와 자녀 자산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우리아이 부자만들기 토론방 등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제공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12월 말까지 미성년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신규 고객은 2만원의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해외주식 100만원 매수 시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미래에셋증권은 미성년 고객들의 투자 열정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성년자들의 자산 형성과 투자 능력 향상을 돕는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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