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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를 주축으로 도요타 전동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 제네시스에 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와타나베 다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재팬모빌리티쇼에서 한국 및 기타 국제 언론과 만나 렉서스의 전기차 전략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와타나베 사장은 1993년 도요타에 입사하여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으로 임명된 지난 3월부터 전기차 개발을 주도해 왔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UX300e, RZ 시리즈 등 모든 렉서스 전기차는 그의 지도 아래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는 도요타의 전기차 전략에 대해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채택한 도요타는 각 브랜드마다 역할을 정해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렉서스는 기술력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전기차에서 프리미엄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브랜드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가 필요합니다. 렉서스는 주행과 소프트웨어 등 두 가지 측면에서 전동화 기술을 중점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전기차의 토크 반응과 구동력은 내연 기관차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더욱 강화하면 렉서스다운 운전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운전자와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기술과 전동화를 융합하여 고객의 요구에 맞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면 전기차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렉서스는 도요타가 1989년에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현대차의 제네시스 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와타나베 사장은 이번 발언에서 렉서스를 도요타 전동화의 주력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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