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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UAM V-SPEEDER X 양산화 버전을 공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브이스페이스와 함께 양산화를 위한 UAM 기체 V-SPEEDER X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V-SPEEDER X는 기존의 순수전기 추진의 수직이착륙항공기(eVTOL)를 업그레이드한 디자인으로, 이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부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구미와 의성 지역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을 대상으로 초기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V-SPEEDER X는 국토교통부의 실증을 통해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공기역학적 설계와 스마트제어 시스템, 5G 통신 시스템을 적용하였습니다. 스마트제어 시스템은 포항테크노파크와 경북SW진흥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5G 통신 시스템은 구미 전자정보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되었습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고려하여 UAM 배터리 모듈의 개발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개발된 UAM 배터리는 접점저항을 최소화하고, 항공규격(DP-160)에 부합하여 배터리 화재 지연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항공기 안정성을 보완하는 감항증명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디에이테크놀로지의 높은 수준의 배터리 관련 기술력과 브이스페이스의 UAM 기체 개발 관련 기술력이 결합되어 시너지를 극대화했습니다"라며 "세계 4대 에어쇼인 두바이에어쇼와 국내 최대 항공산업전인 ADEX에서 V-SPEEDER X를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UAM 상용화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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