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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에 디스플레이주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는 디스플레이가 저평가된 상태이며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하였으며, OLED 소재 개발업체인 덕산네오룩스와 이녹스첨단소재, LDC 공정 장치 제공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 레이저쎌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디스플레이주들이 다양한 테마에 가려져 시장에서 소외되었으나, 최근에는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하여 하반기 주도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TV와 스마트폰 등의 세트 수요가 활발한 계절적 성수기로 여겨지는 하반기에는 디스플레이주들의 성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전체에서 실적 개선이 둔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익 모멘텀을 가진 기업들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며 "IT 업종 중에서도 디스플레이 업종은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부진하였으나,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가는 특히 LG디스플레이를 주목하고 있으며, 4분기 모멘텀이 좋아지는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주들은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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