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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톱 케미로 화제성과 광고 효과 높인 SK엔무브 & ZIC 광고

최근 업계에서는 두 명의 광고 모델을 활용한 투톱 광고들이 주목되고 있다. 이 두 모델의 케미스트리를 활용해 광고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화제성을 확보하여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각 모델들의 이미지와 캐릭터를 브랜드의 다양한 특징과 연결시켜 풍부한 광고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기에 최근 업계에서는 투톱 광고를 선호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투톱이 적용된 대표적인 광고는 SK엔무브 & ZIC(지크) 브랜드 캠페인이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보여준 브로맨스 케미를 기반으로 배우 공유와 이동욱을 모델로 캐스팅한 이 광고는 두 배우의 매력과 브랜드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연결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광고는 지크와 SK엔무브 브랜드를 대표하는 공유와 이동욱의 케미를 통해 각 브랜드의 강점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공유가 대한민국 엔진오일 브랜드 1위, 지크를 언급하면 이동욱은 "그 지크를 만드는 SK엔무브가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고 말한다. 광고의 엔딩을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로 마무리하기 위해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웃음을 유발한다.

이번 광고는 모노톤으로 제작되어 영화와 같은 영상미를 구현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의 컬러톤 광고와 차별화를 꾀했다. 광고는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수 300만 뷰를 돌파하며 호평을 받고 있으며, 25일에는 컬러 버전도 공개돼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환석 제일기획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공유와 이동욱의 케미를 활용해 기업 브랜드와 제품 브랜드의 딱딱할 수밖에 없는 메시지를 누구나 귀 기울이게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투톱 광고는 두 명의 모델의 케미를 통해 광고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화제성을 확보하여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이미지와 캐릭터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풍부한 광고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어 최근 업계에서는 투톱 광고를 선호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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