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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스가 젊은 층을 겨냥한 인공지능(AI) 챗봇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챗봇은 유명 인사 캐릭터를 부여받아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메타플랫폼스는 이번 주에 개최되는 메타 커넥트 콘퍼런스에서 이러한 AI 챗봇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챗봇은 내부적으로 생성형 AI 페르소나라고 불리며, 다양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하여 해당 캐릭터의 성격과 말투를 가진 챗봇과 대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메타플랫폼스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젊은 층을 끌어들이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AI 챗봇은 젊은 이용자들의 SNS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최근 몇 년간 틱톡의 인기 상승으로 인스타그램이 젊은 층을 상대로 경쟁력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메타플랫폼스는 젊은 층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이미 2021년에 장년층보다는 젊은 층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팀을 재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메타플랫폼스는 다양한 AI 챗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중에는 유명인과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AI 챗봇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제품도 포함되어 있다. 밥 더 로봇이라는 이름의 AI 챗봇도 개발 중인데, 이 챗봇은 지적이고 재치있으며 풍자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메타플랫폼스가 AI 챗봇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오픈AI의 챗GPT,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 구글 바드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챗봇에 캐릭터를 부여하는 것은 생성형 AI 시장의 유행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플랫폼스의 새로운 AI 챗봇은 다양한 캐릭터와의 대화를 통해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들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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