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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10년간 800t 해양 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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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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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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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10년간 800t 해양 쓰레기 자체 수거
동원산업은 세계 최대 참치선단 기업으로, 최근 10년간 약 800t에 달하는 해양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수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에서 동원산업만이 자발적인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쓰레기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해안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자발적인 해상 조업 쓰레기 수거 작업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동원산업이 조업선에서 수거한 해양 쓰레기량은 약 792t로 집계되었다. 이는 1t 탑차가 800대에 달하는 쓰레기를 바다 속에서 육지로 옮겨와 따로 처리한 것이다.

조업선에서 작업하는 승무원들은 수십 명에서 100여 명까지 되며, 장기간 함께 생활하다보니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가 발생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MARPOL이라는 선박으로 인한 해양 오염 방지 국제협약에 따라 쓰레기를 분류한 뒤 소각, 배출, 수거 등 3가지로 처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해당 국제협약은 쓰레기를 25㎜ 이하의 구멍을 통과하는 음식물 쓰레기 정도만 바다에 배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종이, 유리 등은 조건에 따라 소각 또는 육지에서 수거해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MARPOL은 법적 구속력이 없어 많은 조업선이 대부분의 쓰레기를 막대한 비용 때문에 바다나 섬에 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태평양에서 조업하는 29척의 선박 모두에 IMO 인증을 받은 소각기를 설치했다. 또한, 10여 척의 운반선을 통해 조업선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운반선을 통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육지로 이송해 처리하는 작업은 인력과 에너지 등 상당한 비용이 발생한다"며 이야기했다. 이 같은 노력들이 확대되어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른 조치들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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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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