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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 기대감에 DGP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DGP는 7,040원에서 150원 상승한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DGP 주가의 상승은 DGP의 자회사인 대한그린파트너스가 SK에너지, LS일렉트릭, 삼천리자산운용과 특수목적법인(SPC)인 SL에너지솔루션을 설립하여 수소 발전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결과라고 알려졌다.

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은 주유소, 공유지 등 도심 지역의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연료전지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생산된 전력을 주변의 전기차 충전기와 배전망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SL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도심에 위치한 주유소와 유휴 부지 등을 활용하여 소규모 연료전지를 통한 수소 발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DGP는 SL에너지솔루션의 지분 중 25.3%를 보유하며, 전기차 충전기의 설치와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사업도 DGP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기존의 주유소와 LPG 충전소에 친환경차인 전기차와 수소차의 충전시설을 도입하고,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을 함께 구축할 수 있는 미래형 융복합 주유소이다.

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과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사업의 진행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심리를 높이고, DGP의 사업 영향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DGP는 이러한 사업 기대감에 따라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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