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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등 대화형 인공지능(AI) 이용률이 50% 수준에 이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강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화형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1.5%이며, 사용한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7.6%입니다. 또한, 대화형 AI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21.3%입니다.

연령과 학력, 직업, 소득수준 등에 따라 대화형 AI의 사용실태와 인식 등에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대화형 AI를 사용한 경험자가 많았으며, 연령별로 유경험 비율은 18~19세가 61.4%, 30대가 54.8%, 40대가 51.9%, 60대 이상이 43.5%입니다.

또한, 대화형 AI의 사용실태와 학력, 소득수준 등의 연관성도 나타났습니다.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사람들의 대화형 AI 유경험 비율은 72.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대졸이 54.2%, 전문대졸이 36.9%, 고졸 이하가 35.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소득이 높을수록 대화형 AI 유경험 비율이 높았습니다.

대화형 AI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 결과를 보면, 정보검색을 위해라는 응답이 59.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 외에도 단순 호기심에 (50.3%), 자료의 분석·요약을 위해 (25.4%), 외국어 번역·학습을 위해 (23.7%) 등의 응답이 나왔습니다.

또한, 대화형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AI가 정확하다는 응답이 50.5%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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