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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말에 올라타라라는 증시 격언이 있습니다. 이는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 중에서 강하게 상승하는 주식에 투자하라는 조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강세를 보이는 주식을 매수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전문 투자자들이나 전업 트레이더, 몇몇 젊은 펀드 매니저들은 이러한 전략에 익숙한 편입니다.

하지만 싸게 매수하기 위해 하락하는 주식을 골라내는 습관은 주식 시장에서는 수익률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강한 주식은 더욱 상승하고, 약한 주식은 더욱 하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강한 주식이 하락할 때에는 조정이라고 보고 매수세가 유입되지만, 약한 주식이 하락하면 "이럴 것 같다"는 심리로 인해 매도세가 더욱 강해집니다. 강한 주식이 상승하면 놓치지 않기 위해 빠르게 매수하고, 약한 주식이 상승하면 "기회다"라며 매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차트 분석 이론의 "추세론"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상승 추세와 하락 추세가 형성되면 그 방향으로 일정기간 유지되며, 추세가 반전되면 주가의 방향도 바뀝니다.

주가가 대량 거래와 함께 상승을 시작하면 추격 매수의 두려움을 느낄 정도로 급격하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가진 주식을 "달리는 말"이라고 표현합니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려면 강한 체력과 훈련된 기술이 필요한 것처럼,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급등하는 주식의 가격 움직임의 특성을 알아야 합니다.

늘 천천히 걸었던 말이 갑자기 달릴 수 있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한 때 힘들어도 예전에 강하게 달렸던 말처럼 강한 체력을 가진 주식은 기회가 찾아왔을 때 다시 급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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