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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메닥스, 붕소중성자포획치료장치 구매 확약 체결

다원시스의 자회사인 다원메닥스가 화순 비오메드요양병원과 의료용 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장치의 구매 확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순 비오메드요양병원은 암재활전문병원으로 암의 재활치료와 온열암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독일의 암재활 전문 클리닉인 비오메드클리닉(BioMed Clinic)의 개설자인 하거박사의 철학과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개원한 병원이다.

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는 붕소의약품과 의료용 가속기의 중성자를 이용하는 암치료기술로, 암세포에만 선별적으로 작용하여 암세포를 사멸시키고 정상세포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 기술은 기존 치료로 어려운 뇌종양, 두경부암, 재발암 및 말기암에 대한 치료에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다원메닥스와 비오메드요양병원은 앞으로 파트너쉽을 통해 붕소중성자포획치료장치의 기술 개발과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광주와 전남 지역의 암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원메닥스 대표는 "이번 확약을 통해 국내에 BNCT의 생태계가 확대되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다원메닥스는 현재 재발성 고등급 교종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두경부암에 대한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 BNCT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상용화를 위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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