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인터넷과 게임 업종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지난 주에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카카오와 엔씨소프트가 유의미한 반등을 보였지만, 이는 단기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카카오의 반등은 기관의 매수세로 인해 이뤄졌습니다.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인 김하정씨는 "카카오는 이전에 대규모로 순매도한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네이버의 매수와 함께 섹터의 매수와 비중 조절이 수급에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기관의 매수세 변화는 크지 않았지만, 외국인은 6주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이 단기적인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장단기 실적 전망이 하향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 연구원은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한 반등은 아니라"며 "최근에는 카카오와 엔씨소프트 모두 3·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기대감에 의한 게임주의 반등을 위해서는 기대에 부합하는 신작 공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