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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상승세 딛고 하락…9월 금리인상 예상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 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동시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더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으로 매도세가 커졌습니다. 8월의 징크스 역시 깨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지시간 23일, 나스닥 지수는 257.06포인트(1.87%) 하락한 13,463.97에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373.56포인트(1.08%) 하락한 34,099.42를 기록하였고, S&P 500 지수도 59.7포인트(1.35%) 하락한 4,376.31에 마감하였습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준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수개월간 차입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력에 놀랐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으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암시되었습니다.

CNBC는 8월의 징크스를 다양한 이유로 분석했습니다. 지난 10년간 S&P 500의 8월 평균 상승률은 0.1%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거래량이 평소보다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름 휴가를 맞이하기 전에 거래자와 투자자들이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가격 변동폭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9월 이전에 수익을 확정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강해집니다. 20년간의 기간을 보면 9월에 S&P 500은 0.5%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10년간 기간을 줄여보면 평균 하락율이 1%로 두 배 가까이 커집니다. 이에 따라 8월부터 차익 실현의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중국의 부진으로 인한 외부 요인도 작용했습니다.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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