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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동결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사흘째 랠리를 이어갔다.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우울한 10월을 뒤로 하고 1% 이상 상승했다.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221.71포인트 오른 33,274.58을 기록했고, S&P 500 지수는 44.06포인트 상승한 4,237.86에 거래를 마치며, 나스닥은 210.23포인트 올라 지수는 13,061.47에 마감했다.

금리동결 소식과 D램 가격 반등이라는 호재가 겹쳐 반도체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AMD는 9% 이상,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엔비디아는 각각 4% 가까이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로 11월 기준금리를 위원들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동결 결정하면서 동시에 성명서에는 3분기 경제활동이 강한 속도로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엑스 포트폴리오 전략가인 다마닉 단테스는 "최근 금리상승을 고려할 때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다"며 "인플레이션을 줄이기 위해 내년 초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9월 FOMC 이후 금융시장의 상황은 더욱 타이트해졌다"며 "회의는 연준의 목표를 부분적으로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금리동결과 함께 재무부의 단계적 국채매각 계획 발표로 채권 수익률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를 다시 돌파하지 못하고 4.8% 아래로 떨어졌으며, 2년 만기 수익률도 5% 아래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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