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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지수 선물들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 동부표준시로 이른 오전 시간에는 10년물 미국채 수익률이 3bp(베이시스포인트) 오르며 3.97%로 4%에 육박했다.

S&P500 지수선물은 0.1%, 나스닥 100 선물은 0.3%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 선물은 전 날의 최고치와 거의 변함이 없었다.

주식 시장에서는 애플, 소파이 테크놀로지, 모더나 등이 움직임을 보였다. 애플은 전 날 바클레이즈에 의해 비중축소로 인해 3.6% 하락한 후,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또 0.5% 하락하며 184.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아이폰 15뿐만 아니라 아이폰 16과 맥 등의 판매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핀테크 업체인 소파이 테크놀로지는 키페 브루예트의 하향 조정과 목표주가의 하락으로 인해 개장 전에 5.2% 하락한 9.1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는 전 날 오펜하이머의 상향 조정으로 인해 주가가 12% 상승한 후, 이날 개장 전에도 2.8% 상승한 115.65달러를 기록하였다. 오펜하이머는 모더나의 목표 주가를 14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버라이존 통신은 키뱅크의 상향 조정과 목표주가의 상승에 힘입어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1% 상승했다.

또한 우주 기반 셀룰러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자금 조달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후 5.6% 상승했다. 또한 이 회사는 초기 지상 인프라 주문을 두 고객으로부터 확보했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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