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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스타, 수전해 설비 핵심 장치 스택 특허 취득
그린에너지 기술 기업 넥슨스타가 이덕원 대표를 중심으로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설비의 핵심 장치인 스택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넥슨스타가 2022년부터 집중 연구해온 차세대 PEM 수전해 스택 기술의 원천 특허로, 이번 특허는 전력 수직 배향형 모노폴라 수전해 스택에 관한 것이다. 수전해 스택은 공급된 물을 분해하여 실제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의 핵심 장치로, 여러 개의 양극, 음극, 분리막 등 단위 부품을 쌓아서 제작된다.

넥슨스타에 따르면 이번 특허 기술은 기존의 바이폴라 형태 스택 구조를 모노폴라 형태로 개발하고, 전력 공급 방식 및 내외부 구조 설계를 최적화했다. 또한 스택 셀별로 전기적 신호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여 불량 셀을 확인하고 교체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특허의 공동 발명자인 박환진 넥슨스타 이사는 "지난해 11월 특허를 출원한 이후 해당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PEM 수전해 스택을 제작하며 계속해서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 친환경 고기능성 촉매 공정 연구실에서 수행한 성능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스택은 92%의 효율과 260시간의 장주기 내구성을 보여주었으며, 재생에너지 부하 변동에도 안정적인 응답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 기술을 더 고도화하여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 대응이 가능한 고내구성 수전해 스택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넥슨스타 이덕원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넥슨스타의 원천 기술에 대한 특허성을 인정받았다"며 "또한 정부출연 연구소에서의 우수한 성능평가 결과로 제품의 기술적 우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넥슨스타는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더욱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기술을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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