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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한 인테리어 콘셉트에 어울리는 테이블 조명 추천해줘."

네이버의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는 이같은 질문에 대해 "화려하지 않고 간단한 디자인의 조명이나 멋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펜던트 벽등을 추천한다"고 답했습니다. 클로바X는 네이버의 차세대 초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로, 오픈AI의 챗GPT를 겨냥하고 만들어졌습니다.

이와 유사한 질문을 AI 검색 서비스 큐:에 해보면, 이용자의 검색 목적에 특화된 서비스입니다. 네이버는 9월에 큐:의 베타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11월에는 네이버 검색결과 상단에 큐: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네이버가 제시한 시나리오에 따르면, 큐:는 최근 네이버쇼핑에서 구매한 원형 테이블과 러그 디자인을 참고하여 구체적인 제품명을 추천하며,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스마트스토어도 안내합니다. 검색창 우측에는 셀프 홈스타일링 꿀팁 등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가 제공되며, 하단의 대화하기 버튼을 누르면 "오늘 출발하는 20만원 이하 조명으로 골라줘"라고 요청하면 조건에 맞는 상품을 추려줍니다.

이러한 AI 서비스들은 이용자의 검색 목적에 맞춰 답변을 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쇼핑이나 예약 등 검색 관련 목적까지 가능한 미래형 포털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네이버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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