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넥슨과의 소송전에 휘말리는 다크앤다커 IP로 모바일 게임 추진 > IT전자

크래프톤, 넥슨과의 소송전에 휘말리는 다크앤다커 IP로 모바일 게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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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4 17:23

크래프톤, 넥슨과의 소송에 휘말려 있는 다크앤다커 IP로 모바일 게임 출시를 추진한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IP의 권리를 독점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아이언메이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크래프톤은 자사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를 통해 다크앤다커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다크앤다커는 중세 판타지 테마의 탐험 게임으로 어두운 던전에서 다채로운 전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연말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뒤 10만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여 성공적인 흥행을 거두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소송이었다. 넥슨은 아이언메이스 경영진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서에 고소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넥슨은 아이언메이스가 다크앤다커를 제작할 때 넥슨의 미출시 프로젝트인 P3의 데이터를 유출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아이언메이스는 P3 프로젝트를 담당하던 넥슨 직원들이 창업한 회사이다. 넥슨이 소송에서 승소하면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IP를 활용할 수 없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플랫폼인 스팀은 넥슨의 요청에 따라 지난 3월 다크앤다커의 유통을 중단했다. 이에 아이언메이스는 블랙스미스라는 체프게임즈의 게임 플랫폼을 통해 다크앤다커를 재출시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넥슨은 미국에서도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미국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