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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 스타트업, 국내 투자 부진…정책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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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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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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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국내 투자는 현저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한 가운데,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국내 투자는 주요국의 13%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로 인해 전체 스타트업 중 기후테크 비중은 4.9%로 주요국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많은 관련 규제로 인해 글로벌 기후테크 기업 중 34곳은 국내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아산나눔재단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디캠프,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2023 스타트업코리아 보고서를 발표하며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했다. 문상원 삼정KPMG 상무는 "국내 기후테크 시장을 참여자, 투자, 규제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 모든 부분에서 해외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탄소중립을 위해선 정부가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후테크 투자금액은 1조520억원으로 상위 10개국 평균인 7조9280억원 대비 13.3%에 그쳤다. 또한 기업당 평균 투자규모는 45억원으로 주요국의 26.3% 수준이었다. 투자금이 부족한 이유는 시장의 불확실성과 정부의 인센티브 부족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정권 변화에 따른 정책 유동성이 크고 정부 자체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의지가 부족하여 투자규모 증대가 어렵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그러나 내년도 정부의 기후대응 예산은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정부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기후대응 사업 중 329개의 예산이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 핵심기술 개발사업은 올해 1055억원에서 내년 412억원으로 절반 이상 삭감되었다.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육성과 국내 기후대응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국내 기후테크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 증대와 규제 완화,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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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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