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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 공매도로 재산 토막…투자 경력 60년 중 가장 어려운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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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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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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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아이칸, 기업 사냥꾼이자 월가의 대표 행동주의 투자자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그의 재산이 반토막 나는 일이 발생했다. 아이칸은 60여년간의 투자 경력 중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시간 1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이칸의 재산은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약 85억달러(약 11조3200억원)로 절반 가량 줄었다. 연초 집계 기준으로 아이칸의 재산은 175억달러로 억만장자 지수에서 94위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256위로 밀려났다.

아이칸의 재산이 급감한 이유는 그가 운영하는 아이컨 엔터프라이즈 LP(IEP) 주가의 폭락 때문이다. 아이칸은 이 회사의 지분 약 85%를 소유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IEP는 최근 기준으로 주당 24.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51% 이상 하락했다.

IEP 주가는 지난 5월 미국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가 발표한 보고서 이후에 폭락했다. 힌덴버그는 IEP가 자산을 과장하여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다단계 금융(Ponzi-like) 같은 구조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신규 투자자로부터 받은 돈을 기존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힌덴버그의 보고서 발표 이후로 IEP는 분기 배당액을 기존 주당 2달러에서 1달러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신이 커져 주가는 더욱 하락했다. 또한, 에너지, 자동차, 부동산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IEP의 실적도 악화되고 있다. IEP는 2분기에 2억69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손실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87세의 억만장자인 칼 아이칸이 공매도 세력의 공격으로 재산이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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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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