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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즈니스위크(이하 GBW) 2023에서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진화를 보여주는 친환경 운·수송 산업 전시회(Eco Transport Expo)가 개최되었다. 현대차, LG, SK, 삼성, HD현대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현대차는 GBW 행사에 5년 연속 참가했다. GBW가 지난 5년간 전시 범위를 수소차와 전기차, 이차전지 등으로 확대한 것에 맞춰, 현대차도 수소차에서 전기차로 전시 범위를 넓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의 진화를 반영했다.

올해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선보였다. 아이오닉5 N은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고성능 전기차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전·후륜 모터 합산 최대 출력 65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부터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에는 단 3.4초가 소요되며, 내연기관 슈퍼카를 뛰어넘는 출력과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코너링 성능까지 높였다.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를 적용해 언더스티어 현상을 억제하고, 전자제어 서스펜션으로 균형 잡힌 승차감과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BMW, 벤츠, 아우디 등 다른 기업들도 대표 전기차 모델을 전시했다. BMW는 프리미엄 세단인 5시리즈 라인업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뉴 i5의 고성능 버전인 i5 M60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그린비즈니스위크에서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진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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