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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금수저의 미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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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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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작성일 23-07-1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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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자, 왜 저래?”

1877년, 비 내리는 프랑스 파리의 르 펠르티에 거리. 우산을 쓰고 걷던 남녀가 길가 전시장 앞에 멈춰 서서 수군댔습니다. 안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그림을 옮기는 인부들 사이에 유명한 부자인 구스타브 카유보트(1848~1894)가 섞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 양반이 가난하고 성병 걸린 화가들한테 전시비를 대 주고, 같이 어울려서 그림도 그린다며?” “그래, 인상파라는 그 이상한 그림 그리는 작자들 말이야. 급이 떨어지게 저게 무슨 짓인가, 쯧쯧….” 사람들은 혀를 차며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 말대로 카유보트는 ‘괴짜 금수저’였습니다. 카유보트 자신도 그림을 그렸습니다. 평생 놀고먹어도 되는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시 준비를 할 땐 직접 땀 흘리며 일했습니다. 비 오는 날의 이 아침을 카유보트의 이야기로 열어 봅니다. 삶이 지루했던 부잣집 아들 ‘노동은 신성하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좀 다릅니다. 많은 이들이 일하지 않고 놀고먹는 삶을 꿈꿉니다. 그도 그럴 것이, 깨어있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일하며 보내야 하니까요. 직장인이 아니라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집안일이든 뭐든 항상 할 일이 태산입니다. 일하지 않아도 될 만큼 돈이 많다면, 한 번뿐인 인생을 내가 사랑하는 것들로만 채울 수 있을 텐데.

판사였던 카유보트의 아버지는 사업 수완이 탁월했습니다. 1841년 초반 섬유회사 지분을 4만5000프랑에 매입해 기업을 수백 배 규모로 키웠습니다. 그 이익으로 국채와 주식, 부동산을 매입했습니다. 호텔도 소유하고 있었죠. 카유보트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단호하게 그런 유치한 방식의 삶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예술에 빠져, 자신의 창작 활동에 몰두했습니다. 1874년에는 인상파 운동을 주도했는데, 이는 당시에는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예술적 표현이었습니다.

카유보트는 자신의 예술을 통해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어려움과 가난을 감지했습니다. 그는 그림을 그리는 일꾼들과 친분을 쌓고, 그들의 작품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는 또한 그들의 작품을 후원하고 전시회를 개최하여 그들의 노력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일반적인 부자들과는 달리, 자신의 재산과 영향력을 예술과 문화의 발전을 위해 사용했던 기행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구스타브 카유보트는 불평하지 않고, 자신의 열정을 살렸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일하고 힘들게 노력하는 것을 보며 깨달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그 속에 무엇인가 의미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는 돈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가치와 만족을 발견했고, 그런 가치를 추구하며 삶을 살아갔습니다.

부자라는 것은 무조건적인 행복과 만족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한된 선택지와 고갈된 의미로 인해 불행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스타브 카유보트는 그런 틀에 갇혀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재력과 자유를 통해 예술과 노동에 대한 존경과 인정을 표현하며, 진정한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갔던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카유보트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 가진 일, 일하는 방식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돈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가치와 의미를 찾아가며, 우리 자신의 열정과 노력을 살려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일하는 동안 느껴지는 지루함과 고통도 덜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구스타브 카유보트처럼, 우리도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가며, 희망과 열정을 품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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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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