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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세포치료제 가격 낮추려면 "공정 자동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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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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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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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은 빠르게 진전되고 있지만 산업화 수준은 아직도 1990년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특히 고가의 세포치료제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는 공정을 자동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인 칼 준은 국내 언론과의 최초 인터뷰에서 비싼 세포치료제의 가격을 낮추는 핵심으로 공정 자동화를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첫 번째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킴리아를 개발하여 암 치료의 판도를 바꾸었던 인물입니다. CAR-T 치료제는 암세포만을 공격할 수 있도록 조작하여 만든 세포치료제로, 한 번 투여로 다량의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어 꿈의 항암제로 불리고 있습니다.

CAR-T 치료는 환자의 세포를 추출해 약을 제조한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모든 과정은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들에 의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데, 이는 치료제 단가를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국내에서는 킴리아의 가격이 약 3억6000만원으로 매우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준 교수는 "과거에는 기술자들이 수작업으로 자동차를 생산했지만 이제는 로봇이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처럼 세포치료제도 자동화 공정을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공정 자동화는 치료제를 좀 더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AR-T 개발 속도를 증진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준 교수는 "공정 자동화를 통해 치료 비용을 약 70% 정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기초연구부터 마케팅, 제조, 상업화까지 모든 과정이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300건의 CAR-T 치료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0년 기준으로는 임상시험이 3건에 그치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폭발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산업화 수준은 더욱 높여야 하며, 공정 자동화를 통한 생산 방식 변화는 이를 가능케 할 것입니다. 기대를 모아 더욱 발전된 세포치료제 산업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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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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