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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3년 하계 반도체 전문가 과정 운영 예정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학·연·관과 협력하여 2023년 하계 반도체 전문가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주관하며 경기도 반도체 공유대학 주관대학인 경기대 나노반도체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총 8주간 시범 운영된다.

경기도, 융기원, 경기대와 반도체 전문장비업체가 협력하여 개발한 이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실무에 필요한 최신 기술과 동향을 반영한 반도체·에너지 분야 소재 및 소자 분석기기 운영에 대한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기대의 봄학기 분석기기 구동실습 이론 및 초급과정을 수료한 학생 중 일부를 선발하여 실습 위주의 중급과정으로 진행되며, X-선 회절분석기(XRD) 실습 교육과 주사전자현미경(SEM)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측정 장비회사와 소정의 실습 평가를 통해 융기원, 경기대, 해당 실습 교육 참여업체가 공동으로 발급하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하계 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과정 대상을 경기도 내 대학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반도체산업과장 송은실은 "이번 반도체 전문가 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여 경기도 반도체 산업의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것"이라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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