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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천빅웨이브모펀드를 기반으로 한 투자 유치 플랫폼인 빅 웨이브(BiiG Wave)를 조성했다. 이 플랫폼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조성된 것으로,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온 스타트업 10곳의 기업투자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

IR행사는 오는 20일 인천 홀리데이인 송도호텔과 다음달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2번에 나눠 진행될 것이다. 지원 대상 스타트업 중 바이오 관련 5개는 인천에서, 딥테크 관련 5개는 서울에서 투자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각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관련 대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스타트업들은 지금까지 투자 유치에 필요한 IR덱 작성과 피칭 컨설팅, 재무 진단, 경영 코칭을 받았으며, 각 스타트업의 특성에 맞는 투자자와의 1대1 미팅도 진행했다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빅웨이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머스트액셀러레이트가 밝혔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장 이한섭은 "지난 2년 동안 빅웨이브를 통해 39개사를 발굴하고 8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현재 투자 환경이 좋지 않지만 올해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들이 다수 선발된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센터는 인천시가 최초로 조성한 모펀드인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운영기관으로, 올해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되었다. 지금까지 총 44개 기업의 투자와 3건의 회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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