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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5개 공공기관 연구 협업 지플러스(G+) 정책플랫폼 출범

경기도는 공공기관 15곳이 공동으로 정책 연구를 진행하는 지플러스(G+) 정책플랫폼이 26일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15개 기관은 경기연구원에서 첫 기관장 모임을 열고 2024년도 공동 의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참여하는 15개 기관은 경기교통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입니다.

과거에는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이 각기 특성에 맞춰 한정된 분야를 연구했으며 경기도 대표 정책 조사·연구 기관인 경기연구원도 다른 공공기관과의 정기적인 정책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조직 내 연구 또는 정보 수집 기능을 갖춘 15개 기관이 모여 인구, 환경, 경제 등 대주제를 매년 발굴·연구하여 경기도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전에 경기연구원은 지난 8월 31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14일에는 실무자 간의 협의를 거쳐 2024년도 공동 의제로 인구를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구감소에 따른 부문별 영향과 위험, 대응 정책 등을 2024년 10월까지 연구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기관별 전문성에 맞춰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은 노인 돌봄 문제 등을, 경기교통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은 주택·도시·교통 수요 및 장기적 변동 방향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은 청년 인구 감소에 따른 산업별 대응 정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 개편 등을 각각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플랫폼 출범으로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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