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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국제 이(e)스포츠 대회 국내 선발전 신청접수 시작

경기도는 오는 31일까지 경기 국제 이(e)스포츠 대회 국내 선발전에 참가할 선수들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국내외 유망한 e스포츠 아마추어 선수를 발굴하고 국산 게임의 e스포츠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대회는 PC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와 레인보우식스 시즈, 이터널리턴 그리고 모바일게임인 배틀그라운드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종목별로 2개 팀을 선발한다. 리그오브레전드와 레인보우식스는 5대 5팀으로 진행되는 토너먼트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배틀그라운드는 4인 스쿼드전, 이터널리턴은 2인 듀오전으로 진행된다. 두 게임의 선발방식은 포인트 합산제로 이루어진다.

참가자격은 각 종목별로 공식 e스포츠 대회 연령 제한에 이상이 없는 사람으로 제한되며, 단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경우 종목사가 지정한 프로 자격의 선수는 참가가 제한된다.

국내 선발전은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선수들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광명U플래닛 아이백스 스튜디오 하이퍼홀에서 열리는 본선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이 대회의 총 우승상금은 3200만 원으로, 종목별 1등에게는 500만 원, 2등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e스포츠는 내년 항저우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미래가 유망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에 유능한 e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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