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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대신하여 통신 업무를 처리해주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 출시

KT는 연로한 부모님을 둔 가족들을 위해 통신요금제 변경이나 선택약정 연장, 분실 접수 및 기기변경 등을 간편하게 처리해주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위임장이나 서류 등의 번거로운 제출 절차도 대폭 간소화되었다.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가족 중 통신 상품에 대해 가장 많은 이해도를 가진 구성원을 대표로 지정하여 집안의 통신 관리를 대신해주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가족의 업무 처리를 위해 가족증명서류나 위임장 등의 서류를 구비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가족대표의 신분증만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가족 간에 모바일, 인터넷, TV 등의 결합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KT 매장을 방문하여 가족대표(만 19세 이상의 성인 1인)와 위임받는 가족(위임인)의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매년 문자를 통해 서비스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가족대표나 위임인은 언제든지 서비스를 해지할 수 있다. 모바일 회선 해지 또는 명의 변경 등 결합 관계가 해지되더라도 서비스는 자동으로 만료된다. 가족대표를 통해 처리 가능한 업무는 모바일의 선택약정 재가입, 정지 및 정지 복구, 분실 접수,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변경, 일반 기변 인터넷 및 TV, 정지 및 정지 복구, 댁내 이전 등이다.

다만, 개인사업자나 법인 고객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KT는 앞으로 모바일 앱 마이케이티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처리 가능한 업무 범위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족들은 더욱 편리하게 통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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