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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장관인 재닛 옐런이 최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미국의 경제 안정과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10일에 공개된 아메리칸 퍼블릭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옐런 장관은 중국 방문이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미중 모두 상호적이고 생산적인 관계를 원한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의 국가 안보는 언제나 최우선적인 고려사항이라는 입장도 분명하게 밝혔다.

옐런 장관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의 방중 기간 동안 리창 총리와 허리펑 부총리 등 중국의 고위 인사들과 연쇄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중 간의 중대한 이견이 논의되었으며 상호간의 신뢰를 증진하고 관계의 토대를 다지는 데에 성공하였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이 국가 안보 측면에서 수출 통제 등의 규제를 도입한 이유는 부당한 경제 이득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개방적인 의사소통 채널을 가지고 있으며, 양국은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상호간의 우려 사항에 대한 논의를 심화하기로 동의하였다.

한편,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등 핵심 산업품에 대한 수출 규제 등 조처를 취한 것에 대해서는 국가 안보가 최우선적인 고려사항이라는 점에서 양국 모두 이러한 조처를 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결과적으로, 옐런 장관의 중국 방문은 미중 양국간의 경제관계를 안정시키고 상호간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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