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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를 역전승으로 꺾고 3위 싸움 이어간다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3위를 향한 경쟁을 이어나갔다.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에서 NC는 11-6으로 승리하였다.

이 승리로 NC는 72승 64패 2무를 기록하며 승률 0.529의 성적을 달성하고 리그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SSG 랜더스는 이날 경기가 없었지만 71승 63패 2무(승률 0.529)로 NC와 승률이 같다. 또한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두산은 71승 63패 2무로 승률 0.530을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랐으며, 두산과 SSG, NC까지의 승차는 0으로 동일하다. 승률에서는 두산이 SSG와 NC보다 0.0004만큼 앞서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역대급 3,4,5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6위인 KIA도 69승 67패 2무(승률 0.507)로 공동 4위 그룹을 3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한편, 이날 NC에게 패배한 한화는 56승 78패 6무로 승률 0.418의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9위를 유지하고 있다. 탈꼴찌 싸움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데, 삼성은 60승 80패 1무(승률 0.429)로 8위를, 키움은 57승 81패 3무로 10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승차는 1경기로 벌어져 있다.

이날 경기에서 NC는 선발 투수인 신민혁이 2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몸에 맞는 볼, 4탈삼진, 5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힘들게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불펜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번째 투수인 최성영은 1⅔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실점(1자책)을 기록한 뒤 이준호가 2⅔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쳐 승리 투수가 되었다. 또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김영규도 2⅓이닝 동안 1피안타를 허용하며 훌륭한 투구를 펼쳤다.

NC 다이노스는 이번 승리로 3위를 향한 싸움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이끌어내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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