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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리더십 아래 3차전 승리! 4차전에서도 총력전 다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까지 2승만 남긴 LG 트윈스가 염경엽 감독의 지도하에 3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LG는 9회초에 오지환의 극적인 역전 결승 스리런포를 터뜨려 8-7로 역전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한국시리즈는 역대급의 경기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매 경기마다 1점 차 승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LG는 1차전에서 9회에 고우석이 무너지며 패배했지만, 2차전에서는 박동원의 극적인 역전 결승 투런포로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3차전까지 이어지며 유리한 위치에 섰습니다.

지금까지 KBO 한국시리즈에서 1승1패(무승부 포함)를 거둔 뒤 먼저 2번째 승리를 가져간 팀은 놀라운 85%의 우승 비율을 기록했습니다(20번의 시리즈 중 17번). 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3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편, KT는 2021년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려봅니다.

이제 LG는 1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4차전에서 3연승을 노립니다. LG는 김윤식을 선발로, KT는 엄상백을 선발로 등판할 예정입니다.

이날 LG는 경기의 결정적인 순간에 홈런 3방을 터트려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3회초에는 KT의 선발인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오스틴 딘이 스리런 아치를 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KT도 손쉽게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3회말에는 배정대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상수가 안타를 치며 1, 2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황재균의 좌전 적시 2루타 때 배정대가 홈에 들어와 3-1로 점수를 따라잡았습니다.

지금까지 열린 경기에서 한쪽이 앞서서 이기는 상황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양 팀 모두 각자의 경기력을 발휘하며 경합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4차전에서도 어느 팀이 승리할지 기대하며 전망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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