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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순위표에 충격을 받은 티에리 앙리

최근 EPL(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에 따르면, 세계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티에리 앙리(46·프랑스)도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앙리는 "내가 현역으로 뛰었을 때 EPL 우승 경쟁은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2파전 양상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첼시가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고 말했다.

1990년대에는 맨유가 EPL의 왕좌로 군림했고, 2000년대에는 아스널과 첼시가 우승 경쟁에 가세한 형태였다. 리버풀은 빅4로 불리며 강력한 전력을 갖추었다. 이후 2010년 이후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자금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며 최강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빅6에 합류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독주 팀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아스톤 빌라가 올 시즌 1위 리버풀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그 뒤를 이어 3위와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토트넘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상위권에 올라와 빅6으로 불릴 만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4~5개 팀이 EPL 우승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현 시즌의 반환점이 돌아온 시점이며,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혼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EPL은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리그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시즌의 경쟁은 더욱 흥미롭게 전개될 전망이다. 앙리의 발언을 통해 EPL의 변화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축구 팬들이 이번 시즌의 EPL 경쟁을 주목하며, 팀들의 경기력과 선수들의 열정에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경기 일정이 진행되면서 어떤 팀이 우승에 가까워질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다양한 팀들이 경쟁력을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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