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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개최된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제서핑대회는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열린 첫 번째 국내 대회였다. 11개 국가에서 총 118명의 선수가 숏보드와 롱보드 종목에 참가하여 내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숏보드 남자부에서는 일본의 니시 케이지로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미국의 양 카이앤 리가 2위, 일본의 마츠시타 료타가 3위, 그리고 일본의 오하라 히로토가 4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일본의 츠즈키 아무로가 1위를 차지하였고, 일본의 노나카 미나미가 2위, 일본의 마츠다 시노가 3위, 일본의 와키타 사라가 4위를 차지하며 각각 트로피를 수상하였다.

롱보드 남자부에서는 일본의 하마세 카이가 1위에 올랐으며, 한국의 카노아 팔미아노가 2위, 일본의 이노우에 타카가 3위, 한국의 김동균이 4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일본의 타오카 나츠미가 1위를 차지하였고, 인도네시아의 노비타사리 데아 나타샤가 2위, 일본의 이노우에 사쿠라가 3위, 필리핀의 콘빅토 쉴라 매 에스피노사가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약 1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웨이브파크를 찾아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핑 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으며, 시흥시장 임병택은 앞으로도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한국의 해양 레포츠 활성화에 기여하여 거북섬을 대한민국의 해양레저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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