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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발탁 정지 징계를 받은 황의조, 2경기 연속 득점에 주목

29일 영국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챔피언십 18라운드에서 황의조는 소속팀인 노리치시티의 경기에서 두 번의 골을 넣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는 2-3으로 패배했다.

황의조는 왓포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전반 12분에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30야드(27m) 밖에서 터뜨린 블록버스터로 평가되었다. 경기 중 황의조는 득점 기쁨을 동료들과 함께 나누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전 경기에서도 황의조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21분에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그로 인해 황의조는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노리치시티의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해 8월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하였고,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와 K리그 FC서울을 거쳐 이번 시즌 노리치시티로 임대되었다. 현재 황의조는 5경기 연속 선발 출전 중이다.

노리치시티 감독 다비드 바그너는 황의조에 대해 "기술과 직업윤리, 경기 이해도면에서 훌륭한 축구 선수"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황의조는 다리 통증으로 전반 17분에 교체되었고, 그 후 노리치시티는 전반 30분과 33분에 실점하여 후반 77분에 역전 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황의조는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로 국가대표팀 발탁 정지 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지난해 6월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이 SNS에 공개되면서 큰 논란이 일어났고, 이를 받아 황의조는 국가대표팀 발탁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그의 뛰어난 실력이 입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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