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제22대 총선에 불출마하지 않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고민 끝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국민과 세종시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홍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으로부터 국회의원 자리를 얻어 세종시 갑 선거구에서 당선되었다. 그 이전에는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에서 최고경영자(CEO)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증권가에서 퇴사한 이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대중과 함께 국가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해왔다.

홍 의원은 현 시대가 과거와 완전히 단절된 대전환 시대임을 강조하며 한국 사회도 여러 문제를 혁명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중에서 양극화 해소, 저출생·고령화, 기후변화, 국토균형발전, 산업구조전환, 국민연금·건강보험 개혁 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홍 의원은 최근 4년간 우리 사회가 미래로 나아가지 못했다며 제로섬 정치가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는 낡은 이념에 얽매여 우리나라를 후진시키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홍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난 4년 간 국회의원으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를 바꾸려고 노력했다"며 정치를 하는 목적과 책임은 대전환을 경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지지와 협력이 우리 사회를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