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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로 불리던 해리 매과이어(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그의 가치를 증명한 것일까? 많은 비판을 받았던 그는 드디어 폭풍활약을 펼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에 맨유 팬들도 환호하며 그를 칭송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연승에 성공했다. 한국시간으로 22일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상대는 승리조차 없는 리그 꼴찌팀인 셰필드였지만, 경기는 치열했다. 맨유는 전체 슈팅 숫자에서 14대12로 약간 앞섰고, 유효슈팅에서는 5대6으로 접전이 이어졌다. 1-1이던 후반 32분에는 맨유 수비수인 해리 매과이어가 중거리포를 성공시키지 않았다면 큰일이 날 뻔했다.

매과이어는 수비에서 탁월한 활약을 펼쳤다. 그동안 긴 부진으로 인해 비난을 받았지만, 이날에는 벽과 같은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매과이어는 35세인 조니 에반스와 센터백 호흡을 맞추며 90분 동안 공중볼 경합에서 5번의 승리, 1회의 태클, 2회의 걷어내기, 1회의 가로채기 등을 기록했다.

매체들도 매과이어를 칭찬했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인 90MIN은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었고, 루즈볼을 많이 걷어냈다. 경기장 곳곳에서 능동적으로 활약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매과이어는 높은 평점 7을 받았다.

축구 통계매체인 풋몹은 매과이어에게 7.7의 높은 평점을 부여했으며, 다른 통계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7.0을 주었다. 이들은 모두 매과이어의 훌륭한 활약을 인정하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매과이어는 MVP로 뽑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도 같은 생각을 했다. 영국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경기 후 매과이어는 맨유 팬들에게 인사를 했으며,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그를 맞이했다. 매과이어의 활약에 팬들의 지지와 칭송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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