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한화 이글스, 대전시와 신축구장 사용·수익 계약 체결

한화 이글스가 대전광역시와 신축구장인 베이스볼드림파크(가칭)에 대한 사용 및 수익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한화 그룹은 총 486억 원을 대전시에 지불하고 구장의 사용권과 네이밍라이츠, 광고권 등의 수익권을 보유하게 된다. 이 계약은 한화 이글스가 2025년 시즌 개장 예정인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2049년 시즌까지 25년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화 이글스 대표인 박찬혁은 "한화 이글스는 대전시와 함께 신축구장을 대전시민들의 문화공간이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구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대전시가 구단의 다양한 제안을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개장까지의 기간 동안 구단이 준비해야 할 사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시에 100개 이상의 항목에 대한 기본설계 수정안을 제안했다. 대전시는 이를 대부분 수용하며, 아시아권 최초로 복층불펜, 인피니티풀 등을 포함한 차별화된 신축구장을 탄생시키게 되었다.

현재 한화 이글스가 사용 중인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KBO리그 10개 구단의 홈 구장 중 가장 오래된 구장으로, 1964년 개장 이후 6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그러나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신축구장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대전시가 베이스볼드림파크 건립에 착수하게 되었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