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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베테랑 안치홍과 72억 원에 4년 계약
KBO리그의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34)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한화 이글스는 20일에 자유계약선수(FA)인 안치홍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은 4년간 47억 원에 옵션 8억 원을 추가한 총 55억 원이다. 또한, 4년 후에는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자유계약을 할 수 있는 상호 계약 연장 옵션(뮤추얼)을 부여했으며, 이 경우에는 2년간 13억 원에 옵션 4억 원을 포함한 총 17억 원의 계약이 이루어진다. 즉, 최대 6년에 72억 원의 계약이 성사되었다.

안치홍은 이번 FA 자격을 얻고서 한화와의 계약에 빠르게 동의했다. 안치홍은 입단 체결 후 "한화 이글스에 오게 되어 기쁘다.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계약이 빠르게 이루어져 내년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화 구단은 안치홍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접근했다. 안치홍은 "한화에서 좋은 제안을 받아 빠르게 결정할 수 있었다. 협상 과정에서는 내가 한화 이글스에 필요한 이유를 강조해 주셨다"며 "한화에 오면 구단이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를 강조해 주신 점이 와닿았다. 또한, 한화이글스는 많은 어린 선수들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나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것도 큰 기대감을 주었다. 그래서 한화를 선택하게 되었고, 서로 잘 맞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치홍은 지난 시즌에도 KBO리그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내며 활약했다. 상위타자로서 팀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그의 꾸준한 경기력이 한화에 큰 기대를 안겨주었을 것이다. 한화 이글스는 안치홍의 활약을 통해 팀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팀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계획으로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 이글스와 안치홍의 계약은 한화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었으며, 한화의 강화된 내야수 라인업은 팀의 경기력 향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이글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흥분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으며, 팬들 역시 안치홍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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