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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축구대표팀, 강팀 프랑스에 패배

한국 U-17 축구대표팀이 강적 프랑스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했습니다.

한국 U-17 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프랑스와 경기를 했습니다. 경기에서 한국은 0-1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에서 2연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12일에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미국에 1-3으로 패한 바 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꼭 프랑스를 이겨야 했지만, 아쉽게도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프랑스와 미국은 2연승(승점 6)을 거두었고, 한국과 부르키나파소는 2연패에 빠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4개의 팀이 출전했습니다. 4개의 팀으로 이루어진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루며, 각 조 상위 2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합니다. 한국은 U-17 월드컵에 7번째 출전한 것입니다. 이전에는 1987년, 2009년, 2019년에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 홍성민 골키퍼를 포함해 강민우, 유민준, 윤도영, 백인우, 김명준, 진태호, 양민혁, 배성호, 서정혁, 임현섭을 선발로 출전시켰습니다.

프랑스는 2023 유럽축구연맹 U-17 챔피언십 준우승팀으로서 초반부터 강력한 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 대표팀도 힘들게 경기를 치러왔습니다. 전반 2분에 프랑스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프랑스의 세트피스 전술이 효과적이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을 향한 크로스가 아니라 페널티박스 밖에 있던 마티스 아마구에게 낮은 크로스가 건네졌고, 아마구는 정확하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시작부터 위기에 놓인 한국 대표팀은 반격에 나섰습니다. 공격적인 프랑스의 뒷공간을 노려 역습을 시도했습니다. 전반 14분에는 좋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상대진영까지 공격을 이어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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