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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유망주 대거 영입…새로운 청룡의 해 시작

한국마사회 스포츠단이 유망주로 손꼽히는 신예들을 대거 영입하며 새로운 청룡의 해를 시작했다.

유도단에서는 국내링킹 2위이자 작년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안재홍(22)을 비롯해 2020~2023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안준성(26), 2023년 청풍기에서 2위를 기록한 60kg급 김화수(24), 2019년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 1위를 차지한 이문진(28) 등 총 4명의 선수가 새로 합류했다.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이미 이하림 선수(세계랭킹 1위) 등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어 이번에 신예들이 합류하면서 국내 최고의 실업팀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올해 파리 올림픽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탁구단에서는 작년 전국남녀종별대회에서 복식에서 3위를 기록한 백호균(23), 영도구청 팀에이스로 활약한 한은호(19) 등 남자 선수 2명과 고교 랭킹 1위인 이다은(18)을 영입했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문산수억고를 졸업하고 한국마사회에서 성인 선수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그녀는 탁구선수 출신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7살 때부터 라켓을 잡고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2021년 고1 선수로서 이다은은 단식, 복식, 단체전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한국마사회 스포츠단 관계자는 "탁구단의 경우 베테랑 선수들의 경험과 신예 이다은의 신선함이 결합하여 오는 7월 올림픽에서의 성과에 기대가 높아졌다"며 "각 분야에서 유망주로 손꼽히는 신예들이 합류한 만큼 청룡의 해가 최고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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