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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김하성(28)이 자신에게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후배 임혜동씨에 대해 김하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최선은 8일 입장문을 통해 임씨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김하성 측은 2021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씨와 술을 마실 때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이때 임씨가 김하성이 군인 신분이라는 점을 악용해 합의금으로 돈을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하성은 상대 선수가 직간접적으로 연락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4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상대 선수는 합의사항을 위반하며 김하성에게 계속해서 연락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습니다. 이에 김하성은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고자 형사 고소를 결정하였으며, 합의 위반에 따른 위약벌을 청구하는 민사소송 및 가압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하성 측은 임씨가 자신을 상습 폭행했다는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만약 상대 선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임씨의 결백을 밝혀내기 위해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을 것이며, 동시에 임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여 철저히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성 측은 지금까지의 피해 내용에 대해 고소인 조사 과정에서 상세히 진술한 만큼, 수사기관 및 법원의 판단을 통해 곧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김하성은 임씨를 공갈·공갈 미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임씨는 언론에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김하성에게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경찰 조사 및 법원 판단을 통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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