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1. 유출 사건에 의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의 명단이 공개되었으며, 이로 인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공로에 대해서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공개된 명단에는 양자점(퀀텀닷)이라는 극소한 금속 입자를 개발한 세 명의 과학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양자점은 삼성전자의 퀀텀닷 TV에 중요한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은 주변 사물을 인식하는 능력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위해 자동차에는 "눈"이 필요합니다. 라이다(LiDAR) 센서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사물과의 거리와 특성을 감지합니다. 이제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합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퀀텀닷을 적용하고자 합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박사과정생인 박진영씨가 창업한 "티아"는 퀀텀닷을 이용한 라이다 센서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퀀텀닷은 전류가 흐르면 스스로 빛을 내는 소재로, 많은 금속 원자들이 모여 나노 단위로 작아지면서 양자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자율주행차의 라이다 센서는 단파적외선(SWIR)을 발사하여 주변 사물과 부딪히면 센서로 감지하여 차량을 제어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높은 정밀도와 예민도가 요구되며, 현재까지 라이다 센서의 재료로는 인듐비소갈륨(InGaAs) 합금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듐비소갈륨은 고성능의 센서를 만들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재료는 주로 우주항공 및 군사 산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중요한 국가 안보 품목으로 지정되어 수출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기업들은 라이다 센서에 퀀텀닷과 같은 신소재를 도입하여 가격과 구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