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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31)이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26)에게 깊은 신뢰를 나타냈다.

토트넘 주요 소식을 전하는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매디슨과 함께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여름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매디슨은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출전하여 1골 2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에서는 2도움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이끌었고 직전 본머스전에서는 토트넘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 팬들은 이번 여름 매디슨의 영입에 매우 흥분했고, 그의 초반 활약은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스퍼스웹은 "매디슨은 이미 토트넘의 리더로서 부상했으며,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에 의해 부주장으로 선택되었으며 그의 가장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라고 전했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리그 개막을 앞두고 주장단을 새롭게 발표했는데,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가 전력 밖으로 분류되었고 부주장인 해리 케인 역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기 때문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저없이 손흥민을 새로운 캡틴으로 선정하였으며, 이에 관심이 집중되던 부주장 자리는 매디슨과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차지했습니다.

손흥민은 "매디슨이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라는 질문에 대해 "매디슨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하루 종일도 부족하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덧붙여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양질의 패스를 뿌리며 기회를 만들어주는 선수가 필요했다. 그가 바로 매디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새 시즌을 통해 토트넘의 중요한 공격 라인을 이끌어나가며 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들의 호흡이 여전히 원활하게 이어지기를 바라며, 토트넘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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