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제 전환은 117조원 가치가 있고 84만개 일자리와 연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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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2-0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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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은 약 117조원에 해당하는 710억파운드의 가치를 창출하고 84만 개의 일자리를 연관시킨다는 올해 초 영국에서 발간된 한 보고서의 결과가 있다. 이 보고서는 영국 재계를 대표하는 영국산업연맹이 발간한 것으로, 약 2만개 기업이 넷제로 경제에 참여하여 영국 경제 전체의 3.7%에 해당하는 710억파운드의 총부가가치를 만든다고 추산했다. 넷제로 산업에는 재생에너지, 폐기물관리·재활용, 전력망, 건설기술, 금융, 농업기술, 에너지 저장, 탄소포집 등이 포함된다.

이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이 2만개 기업이 직접 만드는 부가가치(265억파운드)보다 영국 경제 전반과 관련한 공급망 기여도(295억파운드)가 더 크게 집계된 것이다. 이는 관련 상품·서비스가 다른 산업에서 구매되는 승수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해상풍력 단지를 지으려면 철강부터 각종 부품·기계·구조물·운영 서비스가 필요하다.

영국에서 이러한 공급망 기여도가 발생한다면 한국에서의 영향은 더욱 커질 수 있는데, 한국은 제조업 비중이 GDP의 30%에 육박하여 영국보다 더 많은 관련 투자와 고용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의 탄소저감 관련 제조업은 에너지 통합 및 IT 역량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이는 단순히 제조업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의 역동성을 높이는 데에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북부 지역이 낙후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큰 부가가치가 창출된다는 보고서의 결과는 한국 경제에도 함의를 던진다. 예를 들어 풍력 발전과 탄소포집기술 촉진 등에서 스코틀랜드의 넷제로 경제 비중은 4.3%로 런던(3.1%)보다 높다. 이러한 사실은 한국에서도 북동부 지역에서 더 큰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한국은 영국과 유사한 방식으로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경제적인 이점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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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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