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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추석 수요 공략에 이커머스와 빠른 배송 전쟁

유통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수요를 잡기 위해 전자상거래(이커머스)와 빠른 배송을 내세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5일을 기준으로 이커머스 업계가 가장 적극적으로 추석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이들은 자체 배송망을 이용한 당일 및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택배사를 통한 익일 배송을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가 추석 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받기 위해서는 통상 유통사의 자체 배송망을 이용한 상품 주문은 28일까지, 택배사를 활용한 상품 주문은 25일까지 접수가 마감된다.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추석 전날인 28일까지 매일 다양한 제품을 최대 반값으로 할인하는 단 하루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추석 기획전에서 선물관과 장보기관을 모아 당일 및 익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오는 28일까지 추석 준비를 위해 차례 상차림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획전에서는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식재료와 간편한 밀키트 등 300여 종의 상품을 모았다. 소비자가 28일 오후 11시 이전에 주문을 마치면 새벽배송인 샛별배송을 이용하여 추석 당일인 29일에도 상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SSG닷컴은 이마트 점포를 활용한 쓱배송이 적용되는 선물세트에 대해 추석 전날인 28일까지 배송을 제공한다. 택배배송 상품의 경우 25일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추석 연휴 전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11번가는 주문한 다음날 배송해 주는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통해 26일까지 주문하면 오는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유통업계는 추석을 앞두고 이커머스와 빠른 배송을 내세우며 수요를 공략하는 모습이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다양한 옵션을 통해 편리하게 추석 선물과 장보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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