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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이하여 유통업계에서는 이색한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유명 백화점들은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상위 3%에 해당하는 최상위 암소 한우로 구성된 5스타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5스타는 신세계의 프리미엄 명절 선물 세트 브랜드로, 전국 산지 발굴부터 생산, 재배, 가공까지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상품에만 부여된다. 이를 위해 신세계 바이어는 매년 5회 이상 산지를 방문하여 상품을 세심하게 살피고 점검하고 있다. 5스타 한우의 가격은 6.4㎏ 구성을 기준으로 13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매우 높은 수준에 이르며, 명품한우 The No.9는 SSG닷컴에서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유명 셰프 고든램지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이전에는 고급 버거로 유명한 고든램지 버거에 사용되는 부위들만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한 바 있으며, 이번 추석에는 등심, 안심, 채끝, 갈비살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부위를 엄선하여 고든램지 1966 럭셔리 한우 GIFT 세트를 출시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루 출신의 양지훈 셰프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한우 스테이크 GIFT도 판매 중이다. 가격은 1.6㎏ 구성 기준으로 40~50만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명품과 친환경을 키워드로 하여 차별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을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품질과 고급스러움을 전달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유통업계에서는 고가의 이색한우 선물세트를 내놓고 차별화를 이뤄내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다양한 선택지들 중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우를 고를 수 있으며, 추석을 보다 풍성하고 특별하게 보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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